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사격 2관왕에 오른 박세균 선수가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장애인선수상에 선정됐다. ⓒ웰페어뉴스DB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장애인 선수상에 사격의 박세균 선수가 선정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3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됐다.

박 선수는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사격 2관왕을 차지하며 사격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박 선수는 런던장애인올림픽 P1-10m 공기권총 SH1 664.7점으로 첫 금빛 총성을 울렸고, 이어 P4-50m 권총 SH1 결승에서 합계 642.4점을 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 선수는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이서 2연패를 달성하며 ‘권총 최강자’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다.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 및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이날 수상자로는 김재범(유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양학선(체조)·진종오(사격)·김지연(펜싱)·기보배(양궁)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사브르 대표팀이 우수단체상을, 김현우(레슬링) 선수와 김장미(사격) 선수가 신인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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