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도가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를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대폭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곳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자는 구상인데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 700억원의 예산이 노인 복지 사업에 집중됩니다. 우선 순위는 여가 사업 부문.

단순히 사랑방 역할을 하던 경로당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150억여원을 투입해 외국어와 운동, 미술 등 노인 여가 프로그램을 크게 늘리는데, 복지관 뿐 아니라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개발 중입니다.

이를 체계화 할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다음 달 문을 엽니다.

김복자 경기도노인복지과장 INT)
취미와 건강, 대화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하고자 올해 예산을 대폭 투입합니다.

올해는 경로당에 난방비와 냉방비도 지원됩니다.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한 대책입니다.

오래된 노인 복지관은 올해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신축하는 곳엔 건축비 보조에 예산을 씁니다.

혼자 사는 노인들 집엔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경로식당 위주로 무료 점심도 계획 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65세 노인 인구는 2029년에는 전체인구의 2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도는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평생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제공: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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