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기부라고 하면 금전적인 기부를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일명 프로보노단 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분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경기도청 최창순 기자입니다.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병길 씨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씨는 전문적인 법률에 대한 민원인들의 요구가 높아져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에 채용된 법률자문관입니다.

그동안 법률 지식을 전하고 행정에 대해 배웠다는 이 씨는 보다 적극적인 재능 기부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병길 법률자문관 INT)
(그동안) 무료법률서비스만 해줬다면 지금은 나와 직접적인 인연이 없더라도 지원센터를 통해서 오는 분들이나 많은 분들에 대해서 제가 더 돌아보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안산시는 지난 14일 변호사뿐 아니라 회계사와 대학교수, 경영컨설턴트 등 1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능력 나눔 일명 프로보노단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산학협력단을 구성해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으로 타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 안산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 INT)
위원들의 영역을 확대해서 그 분들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을 연계해서 사회적 기업들의 매출향상을 위해 일 합니다.

안산시를 비롯한 시흥시와 성남시, 화성시 등 도내 지자체 지원센터에서 프로보노를 운영중이며 사회적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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