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2013년 촘촘한 복지지원망 운영 개시

대전시 유성구는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과 갑작스런 위기 상황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구 복지브랜드 ‘희망복지 지원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희망복지 지원단’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탈 빈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에는 구청 공무원과 동 주민센터, 각종 공공, 민간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통합사례 관리, 방문형 서비스, 위기가정 긴급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민간참여 통합사례관리팀인 ‘어깨동무’의 운영을 정착시키고 통합 사례관리 전문요원 교육, 지역 자원 조사 등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 행복누리봄 10대 시책에서는 보편적 복지분야 4개 사업, 자립복지 1개 사업, 민간참여 복지 4개사업, 해외아동지원 1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보편적 복지로는 공연문화 체험을 위한 ‘희망문화 객석나눔’과 저소득층에 나들이․외식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나들이, 행복한 외식’사업과 ‘체험학습 지원 사업’, 다문화 가정을 위한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사업’ 등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꿈씨장학금’ 사업은 자립복지 사업으로 진행되고 민간 결연을 통한 참여형 봉사활동의 ‘희망날개 봉사단’과 후원 창구를 일원화하는 ‘희망솔솔 나눔곳간’, 저소득가정 연료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연료뱅크’, ‘사랑·나눔·희망의 교복’지원 사업은 계속 추진된다.

그리고 차별 없는 구호 정신과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캄보디아 스바이리엥주에 오는 7월 도서관을 건립히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외아동 지원사업을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복지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희망복지 사업은 민·관이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촘촘한 복지그물망 구축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후원자와 참여자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내실 있고 알차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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