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6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해
창원시가 자원봉사단 만남과 함께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성산구 상복동 산83번지 일원에서 28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6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외 6곳의 사회단체와 시설공단·시민·공무원이 모였다.
2ha(20,000㎡)에 걸친 상복공원 주변의 산에 5년생 편백대묘 2천본을 식수한 본 행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정희판 성산구청장 외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만남, 단비클럽, 해병전우회, 진해산사랑회, 창원새마을회, 푸른창원만들기 등에 속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피톤치드 발생에 효과적이라 최근 많이 식수되고 있는 편백나무를 2인 1조를 이뤄 2시간에 걸쳐 심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나무심기 행사를 위해 참여해준 단체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만남에선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내달 9일 창원 북면에서 있을 산수유 나무심기 행사에도 창원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계속해나갈 것을 밝혔다.
자원봉자사인 최명자(41)씨는 “단순히 자원봉사를 하는게 아니라 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시민으로서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나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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