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스페셜핸즈 참가 몽골이 SOI에 정식 신청

▲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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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는 지난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스페셜핸즈 프로그램으로 초청되어 스페셜올림픽을 경험한바 있는 몽골이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에 정식 스페셜올림픽 참가국 신청을 해왔다고 SOI측에서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스페셜핸즈‘의 가시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스페셜핸즈 프로그램은 스페셜올림픽 또는 동계스페셜올림픽에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는 몽골·네팔·태국·캄보디아·파푸아뉴기니·베트남·파키스탄 등 7개국 50여명의 선수단을 처음으로 평창스페셜대회에 초청해 동계스페셜올림픽을 경험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스페셜올림픽 정신을 전세계에 보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7개국중 몽골이 첫 번째로 스페셜올림픽 참가국 정식신청을 해옴으로써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한 적이 없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참여확대를 현실화 시켰다.

SOI 피터휠러 전략이사는 서신으로 2“013평창동계올림픽의 스페셜핸즈프로그램을 통해서 스페셜올림픽의 정신을 몽골에 소개하고 한국에 초청해 그 결실로 몽골이 스페셜올림픽 공인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됐다.”며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경원 회장은 “이번 몽골의 정식 스페셜올림픽 참가신청은 지난 평창대회에 오기 전까지 스페셜올림픽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던 스페셜핸즈 참가 아시안 국가들이 지적장애인의 스포츠축제가 단순히 스포츠행사로서의 의미만이 아닌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고 더 나아가 지적장애인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라는 것을 인지한 결과.”라며 “스페셜올림픽의 저변이 확산된 좋은 첫걸음으로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식 및 그들의 권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 확대의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장애인 인권에 있어 세계적 위상을 알리는 효과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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