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자활·자립의욕을 고취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여건 조성을 위해 4월 18일 오전 10시 30분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10:30~12:00)과 2부 축하공연(13:00~15:00)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허남식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축하공연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가요콘서트 기념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장애인노래자랑, 인기가수 공연 등이 진행되며 장애인을 위한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오전 11시부터 강서실내체육관 야외 주차장 인근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천연비누) 홍보 및 판매 △무료 이·미용 서비스 △휠체어, 의료보장 기구 등 보장구 무상수리 △전자명함 각인 및 홍보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지원금 홍보 및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2주간 장애인주간을 운영하여 장애인보조기구 전시회, 장애인 이동불편 체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문화·체육행사 등을 각 구·군 및 장애인단체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부산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Bus Safety Zone, 보도턱 개선, 점자블록 설치, 신축 공공건물, 공원 등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 도입, 장애인콜택시 1,290대 운행, 저상버스 70대 증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 실태조사, 증진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장애인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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