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출력 기능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 취득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33회 장애인의 맞아 시각장애인이 읽고 들을 수 있는 점자와 음성출력코드가 삽입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I)’을 발간·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금연보조제, 수면보조제, 잇몸질환치료제, 화상치료제 등 총 7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정보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음성출력 코드를 통해 수록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텍스트 정보를 암화화해 압축한 2차원 코드형태 이미지로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이 변환출력기를 사용해 자연인의 음성으로 정보를 변환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보집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및 맹학교 등 전국 관련단체로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정보마당→생활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2011년과 2012년에 해열진통제, 소화제, 상처치료제, 기침·가래약 등 총 2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점자·음성출력코드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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