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장애인 10년의 인천전략 효과적 이행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워킹그룹이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제69차 UN ESCAP 총회에 앞서 지난 23일 열린 비공식회의에서 최종 확정됐습니다.

선정된 워킹그룹은 APDF, DPO United, RI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로 UN ESCAP은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정부간고위급회의에서 인천전략 이행을 촉진시킬 15개 국가와 1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두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열린 비공식회의에는 18개 시민사회단체가 15개 의석을 두고 논의를 벌인 가운데, 크리스찬 시각장애인연맹 등 3개 단체가 상반기 5년간 워킹그룹 참여를 양보하고 향후 2018년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5년에는 반드시 의석을 할당하는 것으로 의견이 조정됐습니다.

확정된 15개 워킹그룹은 UN ESCAP 총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시민사회단체들은 향후 UN ESCAP이 시민사회의 워킹그룹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의석수를 늘리는 역동성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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