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근 기자 / 복지TV 스탠딩))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주민들의 뜻을 모아 쉼터를 활용한 장애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여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채 바삐 움직이는 노인들의 손끝에는 할 수 있다는 의지력과 얼마 되지 않은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성취감에 즐거움과 웃음꽃이 늘 활짝 피고 있습니다

변진수 / 작업장 근로자 INT)
우리 아파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장애인 쉼터 일자리를 제공해 주셔서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고 삶의 활력소가 되어 좋습니다.

이같은 일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아파트 자치회에서 음지에 숨어계시는 노인장애우 분들을 양지로 모셔 오시기 위해 포항의 한 부품 조립업체와 손을 맞잡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김진율 회장 / 입주자대표회 INT)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일할 수 있을 곳이 없을까 찾다 보니까 자투리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이 나와서 일을 하니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즐거움을 느끼게 됐습니다.

전국에는 수많은 아파트단지가 있고 이곳에는 의무적으로 노인정을 설치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활용을 들여다보면 주로 지루함을 달레기 위한 화투놀이나
바둑등으로 하루를 보내는 실정입니다.

관할 지자체에서도 노인 일자리 차원에서 노인정을 활용한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도 주고 삶에대한 의욕도
일깨워 줄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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