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013년도 상반기 장애인체육 인재육성 장학금 수여식 개최
이날 수여식에서는 경기력이 우수하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나사렛대학교 학생 선수 5인에게 각 2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 장애인체육 인재육성 장학생에는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예진(보치아 BC3 개인전 금메달)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선정돼 지속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김명준(시각/골볼)·정승호(지적/조정)·이보경(청각/태권도)·정규순(지체/수영) 선수가 선정됐다.
역대 장학생으로는 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민병언·임우근·박건우·진용식 선수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나사렛대학교 툭수체육학과 조재훈 학과장 및 학생들의 가족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우수한 장애인체육지도자 양성과 장애인체육 전공학과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나사렛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장애인체육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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