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현준 선수 5관왕 등 15인 다관왕 탄생

▲ ⓒ서울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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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서울특별시 선수단이 129개의 메달(금 49개, 은 39개, 동 41개)을 따냈다.

총 329인(선수 220인, 임원 및 보호자 109인)의 선수단은 출전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 수를 기록했다.

특히 매 해 효자종목이었던 수영, 육상, 보치아에서 15인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수영 종목의 김현준(17·지적장애)선수는 작년에 이어 5관왕(100m 자유형, 200m 자유형, 100m 배영, 4x50m 계영, 4x50m 혼계영 금메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종목별로는 골볼,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육상이 1위를 차지해, 작년 1위 종목 외에도 농구, 배드민턴 선수단의 강화 훈련이 빛을 발했다. 더불어 탁구 종목 2위, 수영과 축구 종목 3위를 기록하며 모든 종목의 선수단의 역량이 고루 발전했다는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격려방문단이 꾸려져 심규학 장학관과 전상희 장학사가 대회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밖에도 서울 특수학교 교장단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는 학생체육의 중요성을 인지함에 따라 최근 몇 년 간 다각도로 장애학생체육을 육성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학생이 체육을 통해 심신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서울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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