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이하 부산지사)는 부산지역 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를 본격 실시한다.

장애대학생이 1개월~2개월간 장애인의무고용기업에서 일하며 해당 기업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로 장애대학생은 진로설계와 취업 노하우 축적의 기회를, 장애인의무고용기업은 인재육성과 장애인고용 비법 축적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뤄진다.

만15세 이상 만29세 이하의 장애인 대학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연수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민간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은 연수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지사는 참여 연수생에게 월 40만 원의 수당을, 연수기관(중소기업에 한함)에 연수생 1인당 월 5만 원의 경비를 각각 지원한다.

조법영 부산지사장은 “지난해 수도권에서 ‘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를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 연수생과 연수기관의 만족도가 무척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연수생이 해당 연수기관에 곧바로 취업하는 사례도 다수 있었다.”며 “부산지역 장애대학생의 취업을 위해 부산지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많은 장애대학생과 장애인의무고용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수생과 연수기관은 부산지사(051-640-98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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