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목동야구장에서 장애청소년 1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옆자리를 드립니다!’행사가 개최됐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지난해부터 문화공연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에게 관람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마련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명현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10인과 연세대학교 등 대학생 자원봉사자 10인이 1대1로 짝을 이루어 참여했다.

장애청소년을 인솔한 명현학교 안수연 교무부장은 “같은 공간에서 경기를 보며 서로 응원하고 마음을 함께 나눈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뮤지컬, 스포츠경기 등 다양한 문화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험함으로써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및 스포츠경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하기 원하는 문화단체 및 참가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 페이스북(www.facebook.com/nextseat) 또는 전화(02-784-972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