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우미 등 760인 선발… 당초보다 총 185인 증원

충청남도는 오는 7월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남도 장애인복지과에 따르면, 하반기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당초보다 총 185인이 증원(132%)된 760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확대되는 장애인일자리는 ▲장애인복지일자리 452인(70인 증원) ▲장애인행정도우미 275인(90인 증원)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28인(20인 증원) 등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과 읍·면·동주민센터나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위탁수행기관인 대한안마사협회 충남지부(041-572-9733)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절차를 거쳐 참여자로 선정되면 장애특성을 고려해 읍·면·동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병원 및 경로당 등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의 근로조건은 △장애인복지 일자리 주 14시간 근로 월 보수 27여만 원 △장애인행정도우미는 주 40시간 근로, 월 보수 100여만 원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 주 25시간 근로, 월 100만 원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된다.

장애인복지과 김의영 과장은 “경쟁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보호고용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확대와 직업재활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사업에는 총 575인의 장애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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