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부터 5일까지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대한장애인골볼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골볼협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제6회 전국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대회가 천안시의 후원으로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전국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의 골볼 종목발전 및 신인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이번 경기를 통해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게임 골볼국가대표 선발을 겸하는 귀중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및 관계자 등 120여인이 참가하는 남자 7개팀과 여자 5개팀이 대회기간 동안 열전을 펼치게 된다, 골볼경기는 3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2팀이 실내 마루에서 승부를 위해 상대골문을 향해 특수제작된 소리나는 공을 힘차게 굴려 상대팀 골대에 득점을 한다.

골볼경기는 센터라인에 의하여 크게 두 구획으로 분리된 직사각형의 경기장에서 행해지며, 전맹과 약시의 구분 없이 통합등급 경기로 모든 선수가 눈가리개(고글)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충청남도장애인골볼협회 이상목 회장은 “이번 대회개최를 통하여 엘리트체육의 전문성 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각장애인스포츠인 골볼종목의 홍보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병환 관장은 “ 경기를 통한 팀간 선의의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팀워크 및 전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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