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 일자리부족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2013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인데요. 장애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현장에 안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EP)) 지적장애인의 기능향상과 우수인력의 고용촉진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기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한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가 지난 24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인천·경기도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126명이 참가했으며.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제과제빵과 특화직종인 제품포장, 바리스타 종목 등에서 고르게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각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메달이 주어졌으며, 기본직종의 금상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경기대회의 참가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INT 김윤희(26) 제과제빵 금상 수상자
“나중에 지금 제빵을 열심히 배우고 있으니까, 제과점이나 하나 차려가지고 부모님께 효도해드리고 싶어요.

뛰어난 집중력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수상자들은 저마다의 꿈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노동부와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이날 수도권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에서도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영상촬영-편집 : 마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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