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결혼이 늦어짐에 따라 매년 지속적으로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다운 증후군 등 선천기형의 발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0세의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 진료 인원이 2005년 1만3786명에서 2011년 3만2601명으로 최근 7년간 13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지난 2011년의 경우 소화계통, 순환계통, 근골격계통 순으로 진료환자가 많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선천기형이란 출생 시에 정상과는 다른 구조적인 결함을 갖고 태어난 것을 말하며,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기형을 발생시키는 물질에 의한 요인 그리고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선천기형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코올 섭취와 흡연을 금하고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임신 중 투여해도 안전한 약물로 처방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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