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복, 장애인 유권자 모의선거체험활동 실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이하 아산시선관위) 함께 내년 6월 4일 실시될 예정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성인지적장애인 및 재가 장애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유권자 모의 선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 활동은 선관위 소개, 선거제도 및 투표절차 안내, 2014년 지방선거 모의 체험 활동 순으로 이뤄졌다.

모의 체험에 참가한 장애인 이용자 ㄱ(32,여) 씨는 “그동안 선거일에 집에서 방송으로만 보던 투표를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 손으로 지역일꾼을 뽑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빨리 내년에 진짜 투표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호 아산장복관장은 “이번 모의 선거 체험 활동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선거체험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모든 장애인들이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사항은 아산장복 지역사회재활팀(041-545-7727,7710)으로 하면 된다.

 

▲ 모의 선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아산시장애인복지관
▲ 모의 선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아산시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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