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7대 중앙회장 선거… “채종걸 후보는 조직원 아냐”

▲ ⓒ김창환후보 선거대책위원회
▲ ⓒ김창환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제7대 중앙회장 선거를 나흘 앞두고, 기호 2번 이규달 후보가 기호 3번 김창환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사퇴했다.

이규달 후보측은 16일 오후 5시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히고, “지장협에 오랜 경륜과 애정을 갖고 정통성을 지켜온 기호 3번 김창환 후보를 지지하면서, 지장협이 한층 더 발전하는 전환점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지 및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 후보측과 김창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창환 후보는 김정록 국회의원과 지장협의 현안 정책을 풀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채종걸 후보는 전(前) 이사로 추천을 받아 후보로 나왔다. 이는 지장협의 조직원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장협 제7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는 ▲기호 1번 채종걸(지장협 전 이사, 한국DPI 회장 역임) ▲기호 3번 김창환(지장협 부회장,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장 역임) ▲기호 5번 김광환 후보(지장협 이사,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역임)로 줄었다.

한편, 지난 13일 지장협 제7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기호 4번 류종춘 후보도 김창환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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