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보치아 종목 코치가 선수를 폭행하고 성희롱 사건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인권침해를 확인하고 상급기관인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권고를 내렸다고 합니다.

인권위가 보치아 종목 코치들의 조사를 벌인 결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소속 일부 지도자들이 장애인 선수에게 심한 욕설을 하거나 비하하는 언어를 사용하고 성희롱과 폭행, 금품수수 등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인권위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서 직권조사를 해 앞으로 지도자 양성교육 시 인권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등의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인권위는 문화체육관광부에도 향후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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