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골목에 자리잡은 반찬가게 머리가 희끗희끗한 열 네 분의 어르신들이 근무하는 소중한 일터입니다. 

반찬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포장과 배달까지 모두 어르신들이 직접 합니다. 

박찬호 / 시흥시니어클럽 int)

돈도 벌고 또 생활의 활력소도 생기고 이래저래 그냥 아침에 눈을 뜨면 내가 갈 데가 있다는 게 참 좋아요. 

인근의 또 다른 사업장

분리수거 작업이 한창인 이곳 역시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20% 상승하는 등 시흥시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순남 과장 / 시흥시니어클럽 int)

시니어클럽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시장형 사업의 주력과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사업 담당자들의 노력이 같이 이뤄낸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시흥뿐 아니라 부천과 군포, 남양주, 화성 시니어클럽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힘입어 경기도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합니다. 

김용웅 노인정책팀장 / 경기도청 int)

경기도만의 카네이션 실버 택배사업을 만들어서 5천 개의 일자리를 3년 동안 마련할 계획으로 있고요. 

이를 통해 다시 취업 전쟁에 뛰어든 실버 세대의 짐을 덜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뉴스제공:경기도청/경기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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