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버스와 전문 인력 마련해 만족도 높아

▲ '제 1회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 참가자들이 롯데월드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하이원리조트
▲ '제 1회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 참가자들이 롯데월드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1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가,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도 ‘제1차 하이원 장애인 행복더하기 희망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중증장애인 14인과 인솔자 및 봉사자 15인이 함께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롯데월드, 63빌딩,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지역 유명관광지를 둘러본다.

중증장애인들은 이동·편의시설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여행이 어렵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전용버스, 전동휠체어, 전문 인력 등을 마련해 여행을 지원한다.

하이원리조트는 가온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1차 여행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서울, 충청도, 부산, 광주, 강원도에 거주 중인 장애인과 봉사자 338인을 대상으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리조트 과장 안 석순씨는 “시작한 지 4년 차 됐다. 전반적인 만족도를 100%로 한다면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99%에 달한다. 이동성이 좋지 않아 어려웠던 점을 해결해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지금은 단체관광이 아닌 가족관광으로 확대·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안 과장은 일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관광을 언제라도 할 수 있는 복지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3 장애인 행복더하기 희망여행’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 (서울, 충청도, 광주, 부산, 강원도 대상)은 전화(02-718-4331)로 문의 하거나 또는 홈페이지(http://cafe.daum.net/hi-see/)를 참조하면 된다.

 

▲ '제 1회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 참가자들이 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하이원리조트
▲ '제 1회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 참가자들이 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하이원리조트

 

▲ '제 1회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 참가자들이 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하이원리조트
▲ '제 1회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 참가자들이 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하이원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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