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김학규 시장

▲ 경기도 용인시 김학규 시장
▲ 경기도 용인시 김학규 시장

▶민선 5기 3년차 시정 목표로 살기 좋은 도시·희망이 있는 도시·웃음이 있는 도시·상생하는 도시 계획했다고 들었다, 희망이 있는 도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희망 있는 도시는 내·대외적으로 경제 불황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세원발굴·공평과세·효용가치가 없는 시유지 매각 등 세입을 확충시키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가장 필요한 곳에 우선 투입해서 재정위기 상황을 수습하고 예산 운용의 건전화를 위한 계획입니다.

▶살기 좋은 도시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서민을 어루만지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입니다. 노인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서 기흥노인복지관과 모현종합문화복지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종합양육지원센터 착공과 시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아동복지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수단인 장애인 특별교통차량을 법정대수 36대까지 확보하고, 대각선 횡단보도 및 돌출형 버스승강장을 구축해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주요 범죄 취약지역에는 CCTV을 확대 설치하고 가스, 전기 등 재난취약보호가구에 대해 정기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복지정책을 위해서는 어떤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나?

취약계층이나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복지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꿈을 키우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희망을 갖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활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복지일자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 제공을 위해서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을 올해 36대 마련해 장애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목적지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장애인에게는 의료비 및 보장구를 지원하고, 성장기 장애아동들에게는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발달 재활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밀착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학교를 관외까지 안 가도 되도록 관내에 장애인특수학교인 강남용인학교 준공을 했습니다.

▶용인시는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 계획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서는 친환경 행복발전소 설치사업과 수려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녹색공간 조성사업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는 행정타운에 태양광 및 지열 등 4,300 킬로와트급 행복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삼가동 용인배수지에 21억 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설비인 용인시민 행복발전소 2호기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녹색길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식공간 조성사업도 용인시만의 특색 있는 녹색사업으로 도로변 자투리땅에 녹색공간인 녹색쌈지공원을 만들었으며, 휴양림에서는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숲 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녹색성장은 시대의 소명입니다. 지속 가능한 녹색정책으로 환경위기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진하고 있는 축제나 문화예술에 관한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

그동안 용인시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 뒤쳐진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지난 해 문화재단을 설립해 1,240석 규모의 포은아트를 개관 했습니다. 이제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감상하기 위해서 타지로 가지 않아도 시 안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매년 5월 테마파크에서 봄꽃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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