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을 둔 부모와 가족을 위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회를 개최한다.

교육은 오는 8월 7일부터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이뤄지며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와 가족이 장애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고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산하 3개 시도협회가 주관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부모의 역할을 최대화하고 양육과 돌봄 역량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발달장애인특성과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부모교육 교재를 이용하며 장애자녀의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집중해 진행하고 다양한 주제로 접근해 교육의 폭을 넓히고 지적장애인 부모교육을 체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위축된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단합할 수 있는 자조 모임을 조직해 부모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이러한 현상이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장소는 광주협회는 광주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울산협회는 울산혜인학교, 경북협회는 안동시 한가산온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각 권역의 세부 교육내용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협회(062-653-8568) 울산협회(052-276-1510), 경북협회(054-841-8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교육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 공유하고 싶은 양육기술 등의 수기를 모아 수기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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