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스페셜 뮤직페스티벌 6일 개막
평창스페셜 뮤직페스티벌 6일 개막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3.08.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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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의 지구촌 음악축제 6~10일 평창 알펜시아

평창스페셜 뮤직페스티벌(PSMF, 추진위원장 나경원)이 오는 6일~10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5일간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기간 중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아티스트와 국내 최고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올림픽의 의미를 계승하고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조직위가 발의하고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사랑나눔위캔이 공동주최로 매년 평창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셜올림픽 기간 중 저개발국가 지원사업인 스페셜핸즈 대상국가의 지적장애 아티스트들을 초청하는 것을 포함해 국내외 12개국 88린의 지적장애 아티스트와 멘토단·자원봉사자 등 총 300인이 참가한다.

더불어 지적장애 아티스트들은 음악 명장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고, 멘토들로부터 개인레슨을 받는 것은 물론 감동적인 공연에도 함께 출연하게 된다.

평창스페셜 뮤직페스티벌(PSMF)을 화려하게 장식해 줄 감동적인 공연으로는 클래식의 거장 첼리스트 정명화와 지적장애 피아니스트 이관배, 신성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과 지적장애 플루티스트 박가은의 개막 공연, 재즈 기타리스트 리 릿나우어와 지적장애 드러머의 협연 등의 공연이 평창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를 놓을 예정이다.

총 5일간 개최되는 평창스페셜 뮤직페스티벌은 이름에 걸맞게 들을 거리가 풍부하다. 개막 공연에는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 피아니스트 신수정, 첼리스트 강승민, 플루티스트 박가은 등이 출연한다.

둘째날에는 쿠바에서 방한한 재즈공연팀인 ‘쿠바 재즈 하바나 앙상블’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날은 지적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탈을 쓰고하는 탈춤공연과 마술공연이 있으며, 넷째날에는 재즈 기타리스트인 리 릿나워(Lee Ritenour)와 기타리스트 이병우, 재즈드러머 제프 바우더스(Jeff Bowders)와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 부활의 김태원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재즈와 팝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모든 지적장애인 아티스트 참가자들이 ‘Together We Play’를 컨셉으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 줄 폐막식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지적장애인 아티스트는 물론 후원티켓을 구매한 비장애인들에게도 개방되는 음악명장들과 직접 대화하며 연주도 지도해주는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에는 ‘기타의 리 릿나우어와 이병우’, ‘드럼의 제프바우더스’, ‘성악의 서혜연’, ‘바이올린의 김영옥’, ‘피아노 최희연’ 등 총 5개 클래스가 열린다.

특히 8일 진행되는 드러머 제프 바우더스의 마스터클레스는 이번 행사의 후원사 중 하나인 구글플러스의 협조로 구글플러스 월드스타 다리아 머스트와 함께 클래스를 펼친다. 또한 구글은 9, 10일의 콘서트를 구글의 SNS서비스인 구글플러스와 행아웃 실시간 생중계로 전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으로 있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전세계 사람들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www.google.com/+PSMF_Korea) .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반하는 ‘친구 만들기 캠프’이기도 하다. 지적장애인 아티스트와 비장애인 메이트(도우미), 비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이 4박5일 동안 기존 사회에서 관계를 만들기 어려웠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친구가 되어가며 음악적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문화 부대행사로는 작곡가 방시혁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지적장애인 아티스트 오디션 ‘위대한탄생’,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프로그램인 ‘미니스페셜올림픽’, 해외참가자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는 ‘탈 제작 및 탈춤 배우기’, 난타 같은 ‘타악기 레슨’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