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장애인권교육강사양성과정 실시

▲ 사진제공/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사진제공/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대구장애인권교육네트워크는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까지 장애인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하는 ‘2013 장애인권교육강사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지난달에는 장애인권교육 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이후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 시역사회 곳곳을 찾아가 장애인권교육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기본과정은 지난 달 5일~6일, 12일~13일 총 4일에 걸쳐 ▲인권 감수성 키우기 ▲소수자 인권 감수성 키우기 ▲장애인권 감수성 키우기 ▲학생인권 바로 알기 ▲장애의 미학 ▲탈시설 운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화과정은 오는 9일, 10일, 23일, 30일 4일간 있을 예정이며, 인권 교육을 직접 진행 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중심으로 △인권교육가의 자세 △인권교육의 기술 △인권교육의 실제 △강의안과 교육도구 △강의안 발표 및 피드백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교육현장 당사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참여자들이 교육을 기획하고 시연하는 등 수료자들이 교육활동 시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장애인권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금호 소장은 “지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 성폭력 등 인권 불평등의 문제와 장애인권의 문제는 별개가 아니며, 지역사회의 나와 이웃이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해야 풀어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장애인권교육강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ramcil.org) 또는 전화(053-295-424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