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8일 경기도 화성 한울유스센터에서 두드림U+요술통장’ 멘토링 캠프를 열었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부모 또는 본인의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를 1:1로 매칭해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매년 진행되는 두드림U+요술통장 캠프는 멘티와 멘토 200여명이 한데 모여 1박2일 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돈독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자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인의 장애가정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 125인, 올해 135인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해 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현재까지 60인의 청소년이 대학에 입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이 날 캠프에서는 LG유플러스 임직원 자원봉사단 ‘사랑플러스’ 발대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사랑플러스는 임직원 244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활동 분야에 따라 IT, 젊은 꿈, 나눔 등 3개 부문으로, 지역에 따라 12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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