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 달 30일~10월 4일까지 개최하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 봉송주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68인(주주자 26, 부주자 26, 호위주자 208, 예비주자 8)이며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관할 구·군 체육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대구에 주소를 둔 15세 이상 대구시민으로 1㎞를 10분 이내 완주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특성을 감안해 주주자는 장애인으로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성화봉송 주자는 다음 달 주자교육 및 예행연습을 거쳐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되며, 참여 주자에게는 유니폼, 운동화 등이 지급된다.

성화봉송은 다음 달 27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채화식을 가지고 28일 시청광장을 출발해 30일 개회식날 대구스타디움까지 3일 동안 8개 구·군 33개구간(82.4km)에서 진행되며 26개구간은 주자가 뛰고 나머지 구간은 차량으로 이동하게 된다.

대구시 김대권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화봉송을 통해 지역에서 개최하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전국에 알리고 시민참여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성화봉송에 많은 시민이 주자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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