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음 달 1일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시행하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개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전국의 12개 기관을 통해 발달장애인 14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등의 요양보호사 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을 시범 배치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일자리 모형에 발달장애인을 배치해 적합한 배치모형을 개발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배치 방법으로는 시설형·방문형·시간제(월 56시간)·준 전일제(1일 5시간씩 주 25시간)·전일제(1일 8시간씩 주 40시간)·개별 배치·그룹 배치가 있으며 복지관은 12인의 발달장애인을 사전에 협의된 시설형과 개별 배치 표본으로 지역 내 요양병원 및 시설 4곳에 배치한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참여 장애인 인건비와 사업 진행비, 직무지도원 인건비 등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원한다.”며 “구미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로 직무영역을 확대하고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미 2011년 김천 감문병원과 장애인 취업 연계(요양보호사 보조 직무) 사례가 있다.”며 “성실한 근무 태도로 업무에 임한다면 본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 인력을 채용으로까지 이어지는 발전적인 사업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범사업에 참가할 장애인을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은 고등부 3학년 이상의 지적·자폐성장애인이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054-457-3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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