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2013 장애인체육 우수 꿈나무․신인선수 선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0개 종목 28인의 선수를 2013 장애인체육 우수 꿈나무․신인선수로 선발했다.

종목별로는 총 10개 종목으로 유도 4·수영 4·보치아 3·양궁 3·육상 3·휠체어컬링 3·탁구 3·스키 2·아이스슬레지하키 2·휠체어테니스 1인이 선발됐다.

시도별로는 총 14개 시도에서 선발되었으며 서울 4·경기 4·제주 3·인천 2·대전 2·부산 2·강원 2·광주 2·대구 2·울산 1·전남 1·전북 1·경남 1·충북 1인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거주 지역에 전임지도자를 파견해 진행하는 맞춤식 훈련 프로그램과 해외 전지훈련, 국제대회 참가와 훈련 용품 지원 등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선발 선수 중 일부(16인, 대회 개최 종목)는 10월 26일~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13 장애인아시아청소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점검하게 된다.

선발 선수 가운데 수영의 이인국 선수는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고 최근 2013 IPC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남자 배영 1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휠체어테니스의 임호원 선수도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애인체육의 희망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이번 선수 선발은 지난 달 12일~ 18일까지 6박 7일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 2013 장애인 꿈나무․신인선수 캠프에 참가한 꿈나무․신인선수 총 108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 맞춤형 스포츠과학 지원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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