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제6회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한마당 개최
건보공단의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노인들이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도록 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시키고 운동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회는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통해 배운 운동을 발표하고 교류하기 위한 자리로 대회 개회식에는 건보공단 이태형 서울지역본부장, 강동구 이해식 구청장, 대한노인회 황인환 서울시지회장, 강동구의회 김정숙 의장, 건보공단 서울 내 자치구 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본 대회에는 서울 29개 지사 가운데 15개 건보공단 지사관할 경로당 팀이 참여했다.
건보공단 이태형 서울지역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색색의 옷을 입고 대회장을 찾은 어르신들을 보니 힘이 난다.”고 응원하는 한편 “공단은 계속해서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해 건강한 노후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사자로 나선 강동구 이해식 구청장은 “뜻 깊은 행사를 강동구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 헌신적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건강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강동구의회 김정숙 의장은 “어르신들은 당연히 건강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질병을 앓기 전 이러한 운동을 통해서 예방을 더욱 더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 2부에 걸쳐 열린 대회에서는 그 동안 갈고 닦은 건강운동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는 노원지사, 강북지사, 강남북부지사, 도봉지사, 성북지사, 중랑지사, 강남지사, 서초북부지사, 성동지사, 광진지사, 동대문지사, 강남서부지사, 서초남부지사, 송파지사, 강동지사 관할 경로당 및 노인시설 팀이 참가해 난타, 건강체조 등 다양한 장르의 건강운동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강남북부지사 학수정 경로당을 이용 중인 한 노인은 “운동을 하고나서 생활의 활력이 생겼다. 집에만 있지 말고 경로당에 나와 함께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지사 목련 경로당을 이용하는 또 다른 노인도 “운동을 하기 전에는 다리도 아프고 일어서 있기 힘들었다. 처음에는 앉아서 운동을 했는데 이제는 일어서서 체조한다.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6회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한마당은 지난 9일 강릉문화예술관에서 건보공단 강원지사 대회가 열린데 이어, 오는 25일에는 서대문문화회관에서 서울지역 내 14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