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회적 또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의료와 일자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가 신개념 복지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한 임대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마을센터를 준공한 건데요. 경기도청 강세희 기자입니다.

REP)) 안성에 위치한 참아름 국민임대아파트. 30년의 공공임대주택으로 대부분의 거주자가 도시근로자 평균임금의 70% 이하 저소득층입니다.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도 있는 환경 속에서 지내는 이들에게 희망이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지난 11일 아파트 단지 내에 의료와 학습, 일자리 창출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참아름 희망센터가 들어선 겁니다.

경기도시공사와 안성의료생협의 추진 아래 설립된 ‘참아름 희망마을센터’는 취약 계층의 복지향상과 위상을 올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최승대 사장/ 경기도시공사 INT)
(참아름 희망마을센터가) 주민들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문화를 만들고 마을을 가꾸는 그 옛날의 정겨운 마을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참아름 희망마을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주요 내빈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참아름 희망마을센터는 방과 후 교실과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로 개관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미선 / 참아름아파트 INT)
참아름 희망마을센터에서 (아이들의) 창의력도 키우고 감수성도 키워주는 프로그램도 하고 또 로컬프드(전통 먹을거리)라고 안심 먹을거리도 챙겨주신다고 하니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복지인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참아름 희망마을센터’. 앞으로 주민들의 꿈과 행복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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