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추석 명절 기간인 오는 18일~22일까지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 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해 당직 의료 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전국 548개 응급 의료 기관·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해 읍·면·동별로 평균 한 개의 병의원과 두 개의 약국이 평일처럼 문을 연다.

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보건복지 콜센터 전화(국번 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 구급상황 관리센터 전화(국번 없이 1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 정보 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18일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복지부는 특히 ‘응급의료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내려 받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 의료 기관, 당직 의료 기관, 당번 약국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명절 진료 시간 및 진료 과목 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

더불어 명절 기간이 아니더라도 야간에 갈 수 있는 의료 기관 정보, 자동제세동기 위치 정도(AED),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요령과 같은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 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기관·당번 약국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0개 권역센터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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