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 6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개최

▲ 제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 제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16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 6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학회 관련자들과 각 계의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유공자에 대한 표창, 치매 홍보대사 위촉, 제 1회 치매 예방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등이 잇따랐다.

시상식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돌봄 문화에 힘쓴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 홍창형 교수를 비롯해, 치매 극복을 위해 힘쓴 유공자 58인에게 보건복지부 표창상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효녀 가수’로 유명한 가수 현숙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 1회 ‘치매 예방 사진공모전’ 복지부장관상을 시상한 유현주씨의 시상소감이 있었다.

유현주씨는 시상소감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은 끝이 보지이 않는 전쟁과도 같다.”며 “하지만 어머니를 돌보면서 고통의 다른 면에는 따뜻한 행복이 있음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 ▲ 제 1회 치매예방 사진공모전에서 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현주씨가 소감문 읽는 中 ⓒ장애인신문
▲ 제 1회 치매 예방 사진공모전에서 복지부장관상을 받은 안은 유현주 씨가 소감문 읽는 모습.
또한 ‘오감동행(五減同行) 더 맑게 더 밝게 더 젊게’ 라는 주제로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전반에 이르러 치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치매 체험관에는 ▲시각 체험관-치매 가족들의 기억이 담긴 사진전과 치매 관련 최신 서적이 마련 ▲청각 체험관-60세 이상의 합창단원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대회와 치매 인식 개선 영상물 상영 ▲미각 체험관-6치매 예방을 위한 음식 강좌와 시식코너 ▲후각 체험관-치매 선별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 체험 ▲촉각 체험관-게임을 통한 기억 능력 활용 프로그램과 미니 올림픽 등 자가 치매 진단 애플리케이션 체험과 치매 검진이 무료로 진행됐다.

한편, 치매 관련 전문가들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기에 의심된다면 내원을 통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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