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8일까지 홈페이지 문 열고 이벤트 진행

장애어린이와 가족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가 27일 BI 공개와 더불어 홈페이지의 문을 연다.

먼저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대중들이 센터의 정체성과 역할을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름 ‘비로소’를 정하고 BI(Brand Identity)를 제작했다.

‘되다’, ‘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비(Be)’와 길·소통·교류 등의 의미를 지닌 ‘로(路)’, 장소를 의미하는 ‘소(所)’를 조합해 만든 이름 비로소는 소통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비로소에는 장애어린이와 발달장애인의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장애당사자와 가족의 삶이 ‘비로소’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장애어린이·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적 지원 허브(hub)’ 역할을 맡아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BI는 비상하는 나비, 이륙하는 장소이자 교차로의 모습을 ‘Be’의 형상화와 상승곡선으로 표현했다. BI에 사용된 주황, 보라, 하늘색 등은 주류의 원색을 피하고 비주류 색의 조합을 통해 다양성을 표현했으며, 파스텔 톤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통해 장애어린이와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장애어린이와 발달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정보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www.broso.or.kr)도 문을 열었다.

홈페이지는 경제·의료·교육·재활·가족·권익옹호·문화여가 등 정부와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지원정보를 분야별로 안내한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분야별 메뉴를 간단하고 크게 노출해 알아보기 쉽게 제작됐다. 또한 전국 복지시설·기관을 안내하는 ‘시설정보’와 다양한 정보 이해에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각 지역별로 실시되는 장애어린이·발달장애인 대상의 시책정보는 ‘지역맞춤검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를 올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전문가상담’ 분야를 운영하고 자주 묻는 상담내용을 모아 Q&A 형식으로 제공해 전문지식을 공유해나간다는 계획이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보다 흥미롭게 전달하는 전문 소식지 ‘e-레터’도 함께 발행한다.

한편, 홈페이지 문을 열면서 행사도 진행된다.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로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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