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보건복지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내놨습니다. 금년대비 12.9%오른 46조 4천억원으로 책정했다고 합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REP>>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복지부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로 46조 4천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복지부의 책정액은 정부전체 총지출 357조 7천억원 중 13% 수준이며, 복지분야 총지출 105조 9천억원 중에서는 43.8%입니다.

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에 대한 주요 사안으로 우선 기존 기초생활급여를 통합급여에서 개별급여체계로 전환하고,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을 기존 275만원에서 441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또한 복지부는 장애인연금 지원대상을 소득 63%에서 70%로 확대하고, 발달장애인 성년후견인 양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기초노령연금을 기초연금으로 전환하고, 지원액을 월 9만 7천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확대합니다.

복지부는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도 강화합니다.

이에 복지부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확충하고,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서 중복과 누수 없는 복지전달체계 구현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자료관리와 연계기능을 강화합니다.

아울러 복지부는 공공의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능보강을 하고 의료인력지원을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편집: 정제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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