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복지관은 전국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을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아하는 퀴즈대회는 전국에 거주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 100인의 참가자들이 2인 1조로 조를 이뤄 참여하며, 서바이벌 방식으로 시사·교양·상식과 관련된 퀴즈대항전을 펼친 후 끝까지 남는 조가 최종 골든벨을 올리게 된다.

퀴즈 대회에 이어 패자부활전, 행운권 추첨, 축하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충현복지관 관계자는 “올해 특별히 10회를 맞아 더욱 많은 참가자를 초대해 성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행사를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인들도 다양한 영역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외환은행 나눔재단, 서울메트로, 삼성화재, 한전KDN, 다음희망해, 100인이사회(연예인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장애 인식 개선 행사로써 지속적으로 계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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