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술자 육성 취지…전국 15개 팀 참가해 실력 겨뤄

▲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장애인보장구수리기술자협의회가 지난 25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회 전국장애인보장구수리기능대회’를 열었다.  ⓒ정유림 기자
▲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장애인보장구수리기술자협의회가 지난 25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회 전국장애인보장구수리기능대회’를 열었다. ⓒ정유림 기자
전국의 장애인보장구 수리 기술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장애인보장구수리기술자협의회는 지난 24~25일 이틀 간 서울여성프라자 및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회 전국장애인보장구수리기능대회’를 열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금번 대회는 보장구 수리에 대한 정책 관심 유도 및 장애인 기술자 육성, 보장구 수리환경의 인프라 확대를 통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마련됐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자 관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 기술자 육성을 위한 양성교육원 확대와 장애인 기능올림픽 시범종목으로서의 영역 구축, 보장구 수리에 대한 자격제도 마련에 일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기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15인의 장애인 보장구 수리기술자들이 참가해 각자의 수리 실력을 뽐냈으며 이동기기보장구전시회 및 통타이어 무료 교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송기운 선수(부르미 소속)는 “장애인이 휠체어 수리 기능을 가질 수 있다는 자체가 고마운 일인 것 같다.”며 “이번에는 부족한 실력으로 참가했지만 다음 대회에는 1등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기술에 더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수상자로는 ▲금상 강원도장애인복지회 김정호 ▲은상 경남장애인보조기구수리센터 황철현 ▲동상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태균 씨가 결정됐으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참가 선수 전원에게 소정의 참가 지원금이 지급됐다.

▲ 대회 시작 전 대표선수의 선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정유림 기자
▲ 대회 시작 전 대표선수의 선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정유림 기자

▲ 화려한 휠체어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정유림 기자
▲ 화려한 휠체어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정유림 기자

▲ ⓒ정유림 기자
▲ ⓒ정유림 기자

▲ ⓒ정유림 기자
▲ ⓒ정유림 기자

▲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정유림 기자
▲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정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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