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삶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색채전’

김동숙 작가의 '청지기 1 (72.7×90.9cm, The Servant 1).

“나의 작품세계는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내 삶의 경험과 체험을 다루고 있다.” 

김동숙 작가가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인전을 연다.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 다양한 색채를 통해 행운의 상징인 초록색 네 잎 클로버와 파란하늘 아래 양들이 뛰노는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됨을 보여줬다. 

김 작가는 “올해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했던 교통사고 후 회복과정에서 생각했던 삶에 대한 애환을 작품에 그대로 표현했다.”며, “우리 모두가 이 땅에 살아있는 한 그게 행운이고 기적인 것 같다.”며 설명했다. 

한편, 개인전을 보고 나온 이승희 씨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과 밝음을 줄 수 있는 그림인 것 같다.”며 관람평을 말했다. 

특히, 김 작가는 장애예술인으로서 후배들에게 “도전정신과 인내를 갖고 준비하다보면 반드시 열매를 맺을 날이 올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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