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13 액티브 시니어모델 선발대회’ 결선 치러

▲ 서울시는 지난 11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3 액티브 시니어모델 선발대회'의 결선을 진행했다.  ⓒ정유림 기자
▲ 서울시는 11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3 액티브 시니어모델 선발대회'의 결선을 진행했다. ⓒ정유림 기자
서울시는 11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3 액티브 시니어모델 선발대회’의 결선대회를 열었다.

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가 주최하고 서울시, 우리은행, 성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밝고 건강한 모습의 50세 이상 ‘시니어모델’을 선발해 활동을 지원하고 고령화 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시니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뉴시니어라이프 구하주 대표는 “금번 패션쇼가 우리사회를 좀더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분명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멋진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미 지난 5월 31일, 7월 22일, 9월 27일 세 번의 예선대회를 통해 30인의 결선후보를 선발한 바 있으며 11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결선무대에서 다시 한 번 겨뤄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10인의 최종 입상자를 선발했다.

결선에 진출한 30인의 예비 ‘시니어모델’들은 평균연령이 60세 이상으로 이날 행사에는 모델로 활동 중인 50인의 현역 ‘시니어모델’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공연을 시연하고, 전통의상과 함께 화려한 한국의 전통춤 공연을 관객에 선사했다.

이날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최종 선발된 ‘시니어모델’ 10인은 향후 광고, 패션, 미디어, 이벤트 분야 등에서 전문 ‘시니어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보호와 지원을 받는 객체가 아니라 개인의 삶과 사회문화를 재창조하는 적극적 주체가 돼야 하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에 대한 기존의 인식과 틀을 깨는 혁신적인 인생이모작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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