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계가 한 목소리 낼 수 있도록 뜻 모아갈 것.”
신 회장은 지난 14대 회장으로, 지난 달 18일 충청북도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대의원 57인의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된 바 있다.
신 회장은 “지난 4년간의 회장 임기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앞으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를 이끌려고 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복지가 잘 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대한민국 장애인 복지는 전세계 꼴찌에서 두 번째.”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장애인 스스로도 힘을 길러 목소리를 내고 자활·자립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이 뜻을 이루고 자립하기 위해서는 장애계가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계단체들과 뜻을 합치는 노력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1981년 10월 설립된 UN에 등록된 단체로, 산하에 전국 17개 시·도복지회와 170여개의 시·군·구 지부를 두고 있다.
신 회장은 현재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과 대한장애인펜싱협회 제2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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