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전문여성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3色 테마이야기’  마지막 편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문여성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여성 활동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경북지장협은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 고충을 겪고 있는 여성 장애인에게 자기주도성을 회복하고 여성 장애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단계별 전문 교육을 실시해 300여 명의 전문 여성 활동가를 양성했다.

총 3회 차의 교육과정을 거쳐 양성된 전문 여성 활동가들에게는 수료증과 명함이 지급되며, 이들은 시·군 지체장애인여성자립지원센터 소속의 여성 장애인 리더로서 동료 여성 장애인의 자립 증진과 능력 계발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체장애인여성자립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내년부터는산하 23개 시·군지회에서 지체장애인여성자립지원센터를 운영해 경북 여성 장애인 복지 발전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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