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4일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 업무협약체결

공공기관의 청사 내에 중증장애인이 운영하는 열 여섯 번째 카페가 탄생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이하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추가로 참여하는 경기도 광주 하남교육지원청, 경기 용인시청, 충북 영동군청 등 3개 기관과 4일 낮 12시 이룸센터 지하 누리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각 기관의 대표가 참석하여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합의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또한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마련한 이동카페 커피 시음회도 함께 열린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디딘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건물 내에 카페, 매점, 장애인 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운영토록 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기관에는 5,000만 원 이내(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 구입비)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연중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7개 기관에 이어 올해에는 9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청사 2층에 ‘장애NO!! 능력 YES!! 생각의 장애를 넘어 당당한 사회인으로…꿈앤까페’를, 경기도 용인시는 여성회관에 ‘Spero Spera 꿈앤카페’, 충청북도 영동군청은 1층 로비에 ‘레인보우 꿈앤카페’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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