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로 장애인스포츠의 한류를 이끌 것."
선수권대회는 내년 7월 3일~15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지며, 91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IWBF(세계휠체어농구연맹) 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지역 예선을 거친 16개 국가에서 500여 명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참가국은 유렵지역 영국·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스웨덴·터키, 미주지역 미국·멕시코·아르헨티나·콜롬비아,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한국·호주·이란·일본, 아프리카지역 알제리 등이다.
이어 “장애인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휠체어농구의 세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고, 장애인스포츠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강창희 국회의장은 “한사회의 진정한 품격은 장애인의 삶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이 사회의 주체로써 살아가고 비장애인과 평등하게 살아가는 걸 복지사회라고 부른다. 단순한 장애인 행사가 아닌 진정한 복지사회로 거듭 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지난 달 20일부터 10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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