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자도서관, 촉각용 부산지도 배부

▲ 사진 제공/부산점자도서관
▲ 사진 제공/부산점자도서관
부산점자도서관은 ‘손 끝으로 만나는 부산지도’를 촉각용으로 제작하여, 부산 지역 거주 1~3급 중증 시각장애인과 부산 지역 소재 관련 단체, 특수학교 및 대학의 관련학과, 공공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부한다.

촉각지도는 총 24쪽으로, 부산광역시 구역도, 북구 덕천 3동 안내도, 사상구 모라3동 안내도, 사하구 다대1동 안내도, 영도구 동삼1동 안내도로 구성돼 있다.

또한, 건물의 위치와 명칭들을 만져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점자로 번호를 부여했고, 범례를 통해 각 건물의 명칭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점자도서관 이경재 관장은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 신장과 재활 촉진을 위해 촉각용 부산 지도 제작을 계기로, 더 다양한 자료들이 촉각용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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