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한글자막 영화 상영회 ‘장애인 영화관람데이’가 지난 23일 영화 ‘집으로가는길’을 상영했다.

CJ CGV와 CJ E&M이 업무협약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농아인협회가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2012년 4월부터 전국 18개 CGV영화관에서 매월 셋쩨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상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2만 2,000여 명의 시·청각장애인이 영화관람데이를 이용했다.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장애인영화관람데이 이전에는 시청각장애인들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이 없어 한국영화를 관람할수 없었다.” 며 “현재는 매월 1,400여 명의 시청각장애인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 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관람데이는 각 지역의 시·청각장애인이면 누구나 반값에 관람 가능 하며, 1~3급 장애인의 보호자 또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