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IPC 집행위원이 2014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 위원은 지난 25일 12시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6개국에서 참가한 20인의 참가자들과 오찬을 즐겼다.

나 위원은 참가자들과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담 및 소감을 나눴으며, 특히 “해외공적개발원조사업과 연계해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개발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에콰도르 NPC 바이론 로페즈(BAYRON LOPEZ) 위원장은 이번 드림프로그램 초청에 대해 우리나라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드림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초청을 요청했다. 그는 “지도자 및 전문기술인력파견 등 양국 간 장애인스포츠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케냐의 장애청소년 다니엘 사파리(DANIEL SAFARI)는 “열심히 훈련해 반드시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에 알파인스키 선수로 참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드림프로그램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눈·얼음 등을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와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장애청소년은 2011년 처음 참가했다.

지난 13일부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강릉빙상경기장 등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2014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등 종목별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한편 서울 및 강원도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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