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구로구 관계자는 “소득활동에 제한을 받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가구 초등학교 입학자녀를 대상으로 학용품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구로구 거주자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장애인 본인이나 장애인 가구의 자녀다. 최대 40인까지 지원하며, 신청자 중 저소득 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는 매달 2만 원씩 교통비를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인 1급 장애인이다. 연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최대 220인까지 지원한다.

지원 시작은 수급자 신청일, 장애등록일, 전입일 등 기준이며, 지원사유가 종료된 때에는 지급도 종료된다.

구로구는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도 펼친다. 대상자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와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주택거주 1~4급 저소득 장애인이다. 총 7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400~6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 주택에는 거동이 편하도록 화장실을 개조해주고 문턱을 제거해 준다. 또한 경사로·핸드레일·누전차단기·화재감지기 등의 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해 준다.

한편, 구로문화재단과 문화예술교육전문극단 ‘올리브와 찐콩’은 오는24일~ 26일까지 인형극을 통한 ‘장애 인식개선 교육’ 을 실시한다.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소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교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