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다음달부터 10개월간 장애인과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25일 신관 회의실에서 교육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소외계층 정보화교육 기관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안성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등 37개 교육기관 교육 담당자가 참석해 연간 세부 교육 방안과 운영·관리 지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외계층 정보화 교육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앞서 도는 이번달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장애인 22개, 고령층 7개, 결혼이민자 8개 등 총 37개 정보화교육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다음달부터 도내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첫걸음, 스마트폰 활용법 등 단계별로 세분화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 관계자는 “정보격차 해소는 중요한 사회통합 정책의 하나.”라며 “정보화 사회에 그늘진 곳이 없도록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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